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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nd_Camino_2023

08.17_ Ponferrada → Villafranca del Bierzo (22.5km)

by babelfish 2023. 8. 17.

가자, 레오!

오늘은 뱌프랑카까지 짧은 거리라 느즈막히 나왔다. 가로등 켜진 도심에선 예쁜 시간이야.
성까지 거슬러가서 까미노 경로 탈까 하다가 다른 길로 가고 싶어 구글맵 안내 따라 도시 뒤로 가는 방향 선택.
이 시각에 영업을? 게다가 24시간이요?
야 오늘 철십자가 일출 죽이겠네. 요 며칠 괜히 빨리 걸었나 싶지만 결과론이죠.
이 도시 부지런하다야.
Iglesia de San Esteban de Columbrianos.
까미노 경로에 합류.
Ermita de San Blas y San Roque
푸엔떼스 누에바스.
Ermita del Divino Cristo
포인트 벽지 이쁜데?
Nuestra Seiora de la Asuncian
깜뽀나라야.
Parroquia de San Ildefonso
거리 표기가 좀 이상한데.....
이것 봐, 이제 까까벨로스잖아. 어떻게 벌써 200이 꺾였다는 거야?
Iglesia de Nuestra Senora de la Plaza

*

Santuario de Quinta Angustia 문은 닫혔다.
여긴 또 220이라잖아.
이렇게 거리 숫자가 지워진 게 제법 있단 말야.
삐에로스
삐에로스를 지나면 길이 나뉜다. 이번엔 '발뚜일레 데 아리바' 쪽으로.
비아프랑카 무니시팔, 인간적으로 마을에서 넘 멀어요....-.-;;
산티아고 성당 (Iglesia de Santiago)
뱌프랑카, 레오 알베르게 13 EUR, 현금 결제. 여기도 최고 수준 별점.
탄.단.지, 알콜, 식이성 섬유까지 챙긴 훌륭한 식단이다.
근데 여기도 식당은 나만 쓴다. 이상해. (-.-;;;
클뤼니아코의 산타 마리아 성당 (Colegiata de Santa Maria de Cluniaco)
산 니콜라스 엘 레알 수도원 (Convento San Nicolas el Real)
수도원 뒷편의 하숙집.

 

 혹 민폐가 될까 봐 지나쳤던 곳인데 지난번과는 다르게 가자 싶어 지 좋을 때만 발동하는 '뭐 어때' 정신으로 하숙집 입구까지만 가 봤다. 사비네가 여기 짐 풀었던데 알베 좋다고 막 자랑 하더라. 여기로 올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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