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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nd_Camino_2023

08.27_Santiago → O.P.O

by babelfish 2023. 8. 27.

산탸고의 마지막 아침 식사. 맛나게 차려 먹고~

피데오와 하몽, 홍합. 한 달 동안 가지고 다녔던 피데오 여기서 다 털었다.

 길에서 만났던 한국 순례자들 아침에 광장에 도착한다고 톡이 왔길래 버스시간보다 좀 일찍 나섰다. 드디어 한국형 사진을 찍을 수 있겠구나. 정말 유럽 친구들 사진 넘 못 찍어....-.-;;;

 

사진 찍어줄 친구들 멕일 빵 구입.
이것이 한국형 사진 찍기 놀이. 아니 근데 웨, 홍콩 친구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계심까?
보아라, 이것이 '꼬레아 델 수르'의 사진이다!
친구들은 보내고 폴투로 나는 가요.

 

폴투 착.
Lost Inn Porto Hostel . 51.66 EUR(이틀)
포르투 대성당
다리 건너 수도원

 

 성당 보고 내려와서 강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번잡스러워 살펴보니 응? 이달소 츄의 뮤비 현장! 오올~ 연예인.

스텦 한 분께 무슨 현장인 지 물어봤는데 디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
상벤투 역.
그래도 역이라는데 승강장 한 번 가봐야지.
역 앞 공사판이 아주 난장이다.
Igreja Paroquial de Santo Ildefonso

 일드폰수 성당에서 루이스 다리 쪽으로 넘어가려 뒷골목을 짚어가는데 아주 익숙한 냄새가 났다. '이 거 어디서 맡은 적 있었는데.....??' 아,  인도다 싶어 주변을 살펴보니 눈에 들어오는 음식점. 사모사랑 치킨 커리를 시켜 먹었는데 그 맛 확실하더라. 예까지 와서 힌디아 음식을 다 먹나 싶기도 했지만 뭐 안될 것도 없지. 맛있으니 노 쁘라블럼.

 

지대론데? 폴투 뒷골목의 치킨 커리가 이렇게 맛있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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