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탸고의 마지막 아침 식사. 맛나게 차려 먹고~
길에서 만났던 한국 순례자들 아침에 광장에 도착한다고 톡이 왔길래 버스시간보다 좀 일찍 나섰다. 드디어 한국형 사진을 찍을 수 있겠구나. 정말 유럽 친구들 사진 넘 못 찍어....-.-;;;
성당 보고 내려와서 강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번잡스러워 살펴보니 응? 이달소 츄의 뮤비 현장! 오올~ 연예인.
일드폰수 성당에서 루이스 다리 쪽으로 넘어가려 뒷골목을 짚어가는데 아주 익숙한 냄새가 났다. '이 거 어디서 맡은 적 있었는데.....??' 아, 인도다 싶어 주변을 살펴보니 눈에 들어오는 음식점. 사모사랑 치킨 커리를 시켜 먹었는데 그 맛 확실하더라. 예까지 와서 힌디아 음식을 다 먹나 싶기도 했지만 뭐 안될 것도 없지. 맛있으니 노 쁘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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