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_Arzua → Monte do Gozo (35.0km)

아르수아 출발 06:20

마을 가운데 조형물 치고는 조명빨이 좀 무서운데..... 이 동네 어린이들 이런거 괜찮아?

36km..... 오늘 다 끊기도 좀 애매해.

아침 식사, 많이 가볍네.

비행기 소리 들린다. 진짜 다 왔네.

마지막 구간을 뚫고 갈 알콜 파워!

Capela de San Marcos

 몬데 데 고조에 멈췄다. 5km, 코 앞까지 온 김에 마지막 구간 질러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어차피 숙소 예약도 내일 걸어놨고 실질적으로 콤포스텔라의 공립 알베인 여기 한 번 묵어보고 싶었거든.

 

몬테 데 고조 무니시팔, 8 EUR, 현금 결제.

시설 깔끔하다야.

여기도 주방에 식기 없는 건 마찬가지. 컵라면 용기 씻어 쥬스 컵으로 쓰는 건 좀 그릏지 않니?

'인쇄'된 티켓. 와~ 나 알베에서 이런 거 첨 봐.

여기서 일몰 보려면 다른 계절에 와야지. 이건 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