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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는 나의 힘

전우치 - '꾼' 이 풀어놓은 신나는 이야기

by babelfish 2009. 12. 29.



달려온 어린이들 한 자리에 모여앉아 신나게 손벽치며 함께보는 명작동화 !
 


범죄의 재 구성이나 타짜 이상의 쫀득쪽득한 심리 서스팬스 스릴러 뭐 그딴 거를 기대했을 수도 있겠다.

뭐, 그럴 만도 하지만.

어쨌거나 그런 기대를 쌩깐 적절하고도 바람직한 외도(?)




역시나, 꾼이 만드는 영화는 재미있다.



어우~~, 이 잘근 잘근 씹어 뱉는 대사


깐죽거리는 양념.........전우치의  MSG !!


늘 같은 듯 또 다른 든든한 백그라운드 !................ 역시, '탈'이 좋으셔.

근데, 백쌤이 들고 계신 건....만파식적이라기보단 타구봉 같기도 한 거이 낯이 익으믄서도 아리까리 하네......;;;;


우행시의 본토 발음 사투리부터 슬슬 눈에 들어오더니
이제 '왔어요, 왔어~! ' 라며 쑤~욱 한 발 내 딛는다.
비록 빠방한 조연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었지만 제 몫을 다하는 배우로 거듭난 똘똘한 꼰미남

이렇게, 잘 생긴 것들이 일까지 잘하면 정말 보기 좋다.

내 2010 한 해 강동원 출연작은 묻지마 개봉관 사수해 주리라 !


*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율해 낸 최동훈에게 찬사를  !!
감독님, 증말 짱이심미다요.

신난다,
재미난다,
최동훈 표 명작동화 !!!!!






거시기............. 
공식 홈에 널어놓은 사진 업어온 걸 가꼬 딴지 거는 분은 안계시것쥬?
청계천 겨 댕기던 쥐새끼 사진이 없어서 참 아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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