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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etch20

또, 또 기변 현황. a6500을 처분할 때만 해도 카메라(≠사진) 경험치 다 모아 이성과 합리의 결론을 도출할 생각이었지.이제 여행용 카메라 선택 장애의 투병을 끝낼 때도 됐잖아.   세상에, 카메라를 한 달에 하나씩 사고팔았네. 서브 장만이 이렇게나 요란 떨 일이야? 촬영 장비 변경이라기보단 여행 용품 마련이라 또 지 하고 싶은 대로 산으로 갔다야.  이런 걸로 부지런해봤자 득 될 거 없다는 건 이미 알고 있지. 5년 전의 a6500 기변도 사실은 뻘짓이었거든. 내가 필요한 건 '리덕션 끈 상태에서  ISO 3,200 이상에서 무리 없는 노이즈와 타임랩스.' 사실 a6000에서 이미 가능했었잖아. 왜 더 크고 무거운 카메라로 갈아탔을까? 4K 영상 찍을 것도 아니면서. 흔한 기변병. 그래도,    오랜만에 올림푸스 기계 .. 2024. 4. 24.
현제 스코어. 하여, 신규 영입. 전자 제품 주제에 아직도 광학기기 흉내 내고 있지만 기능 중 꽤 많은 부분 - 얼추 3~40% 정도의 컨트럴은 기기에게 넘겨준 제품. 카메라 다루면서부터 필요하다 생각했던 기능을 거의 다 갖춘 이상적인 놈이긴 한데..... 이젠 이것 봐라? 편리함을 넘어서 필요 이상으로 똑똑해진, 슬슬 사람의 영역까지 침범하려 한다는 느낌. 그래도 아직은 다룰만한 수준이니 앞으로 두고 봅시다요.   여행용으론 과하다 싶은 a6500을 내보내고 다시 들여온 알파. 생긴 것부터가 쌩 전자 제품, 내 취향의 정 반대편에 있는 제품이지만 이 '무게'와 '가성비'를 외면할 순 없었어. 놀고 있던 55-210까지 감안하면 더욱, 이 가격과 무게로 환산 315mm를 땡길 수 있는데 이걸 어케 참아?  카테고리 잡.. 2024. 2. 7.
또 기변, A6500. 추가된 비싼 기능들 비싸서 그런지 참 좋다야.......-.-;;  근데 여행은 언제쯤? 코로나 개쉑.      카메라는 불매 운동하기 많이 어렵다. 얼추 비슷한 가성비의 대체제라도 있어야 가능하지. 삼성은 이 바닥에서 진즉 철수 해버렸는데 어떡할 거야, 내 형편에 짜이즈로 화각 구성할 순 없잖아. 그나마 신삥 아닌 경력직이라는 변명으로 양심을 달래긴 하지만 이거 진짜 해결 방법 없냐.....일본 산업성에서 광학기기 대 한국 수출 금지조치 한 3년만 해주면 어찌 안되려나? 2020. 7. 4.
2020 봄, 벚꽃. 올해 봄 꽃 풍경은 '나홀로 황혼에서 새벽까지'. 밀접접촉자 '0'명으로 즐기는 크-린한 꽃놀이. 2020. 4. 5.
미러리스 기변, a6000 소니 a6000을 질렀다. 여행용이라곤 하지만 늘 가방에 들어가있는 카메라 역할을 하게될테지. 저번 여행에 가지고 갔던 5000과는 썩 다르다. 버튼/다이얼의 인터페이스도 그렇지만 단단한 외견과 그립부터가 ' 어, 이거 제법 카메라같은데?' 라는 느낌을 주네. EVF와 핫슈도 맘에 들고. 많이 다르다 5000 -> 6000가 옆 그레이드는 아닌 게지. 셀카보다는 하이앵글이 더 요긴할테니 틸팅 각도도 좋아. 여행용으로 구지 비용을 들여가며 더 무거운 카메라를 사야했을까 싶었지만 어플을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 a5000은 NR 기능을 끌 수가 없거든. (젠장, 이게 말이되? 이런 지뢰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야.) NR을 끄지 못하는 카메라로 별 궤적을 찍으면 이래 된다. 망하는 거지. 히말라야까.. 2017. 11. 11.
사용자 랩업 속도가 서버 패치를 따라잡는 현상. 내가 참여했던 집회 중 가장 사람이 많았던 게 2008년 6.10날 이었다. 그 날 60만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의회 앞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그 밀도가 주는 긴장감에 흠칫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 탄핵 촛불은 광화문 현장에서 150만 정도의 규모. 이게 말이 150만이지 이동이 안된다. 나름 집회 짬밥이 있어서 종로 뒷골목은 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거 물량에 장사 없다. 규모와 밀도가 겁이 날 정도다. 당연히 크고 작은 사고가 나겠거니. 그거 또 이용해서 선동/조작질하는 놈들 나오겠거니 걱정했었는데. 부상자는 고사하고 연행자 하나 없다. 이거 뭐지? 반정부 시윈데? 그것도 대가리 자르라는 제법 메세지 강력한 반정부 시위가 이렇게 평화롭다니. 이 사람들 참..... 또 한 렙 올렸나? 멋.. 2017. 2. 28.
봉도사 검찰 출두 송별회 2011.12.26 12:00 서울 중앙지검 앞. 봉도사 오늘 수감된단다....................;;; 투표권 달랑 하나 들고있는 시민이 할 수 있는 게 뭐 있겠나. 머릿 수 보태는 화력 지원. 그런 의미로 함께했다. ▒ ▒ ▒ ▒ 뭐, 여러분들 나오셨습니다. 덕택에...... 라고하긴 그렇지만 시간이 간당 간당해 초조한 탁PD님. ▒ ▒ ▒ ▒ 명진 스님과 박영선 의원 오늘 이 송별회 시간을 검찰에게서 받아낸 법사위 의원의 위엄 !! ▒ ▒ ▒ ▒ 오늘의 수상자, 아니 수감자. 정봉주의원과 부인 ▒ ▒ ▒ ▒ ▒ ▒ ▒ ▒ 자~ 여러분,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 ▒ ▒ ▒ 그래서 오늘 한 분 보냅니다. ▒ ▒ ▒ ▒ 우리는 우리 식대로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꼭 이기겠습니다. ▒ ▒ ▒ .. 2011. 12. 27.
향적봉 눈 꽃 아~~ 내가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능선을 오를 줄이야.................................ㅋㅋㅋ 2001년, 그러니까 정확히 10년 하고 하루 전 신년 해맞이를 천왕봉에서 할 때만 하드라도 대원사 지나 치밭목까지 꾸역꾸역 올라 미어터진 대피소에서 선 잠을 자고 새벽 길을 나서 숨이 턱까지 차는 겨울 능선을 타면서 중봉에서 일출을 볼까 천왕봉까지 갈까.... 헉! 헉! ... 그랬었는데 ! 세상에, 산은 그대론데 사람이 그 때 그 사람이 아니네~~~ (산천은 유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다는 말씀이 진정............... 아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11. 1. 6.
[SI] 송년모임. 아, 오나전 빡시다. 송년모임 과제 1. 가장 맘에드는 사진 한 장 8R 이상으로 인화해 액자에 넣어올 것(선물 교환) 2. 조별 주제 (오후 2시, 낯선 순간, 첫 사랑) 중 택일 팀 프로젝트로 촬영해 올것. 이라니...........ㄷㄷㄷ 이게 취미생활이여, 일이여 ? 우리 조는 과감히(?) 첫사랑을 주제로 이런 컨셉의(이거 내 보정본.... 내부 심사 결과 탈락~) 사진을 제출 -> 결선 진출 피말리는 OX 퀴즈를 통과. 오호~ 1등 !!!! 이제는 절판되어 구할 수도 없는 클짱 협찬의 상품을 겟 !!! A900 광고 촬영갔던 쿠바 사진들로 구성된.... 무려, 쏘울 그라피 다이어리~ 올해는 사진으로 상 받은 것도 없는데 이걸로나마 위안을 삶......아도 되려나? ㅋ 개인 선물교환은, 아~~ 이게.. 2010. 12. 27.
대학로는 브로드웨이다 작년, 종로구청 관광 사진페어 포토스토리 부문 예선탈락 작 !! ~~~~ ㅋㅋ 2등 당선작을 보실라믄 여길 누질러야 댐 ! 뭔 사진을 그렇게나 많이 걸어놨는 지 퍼오는 것도 구찮, 담 번에 닭치고 그림 한 장으로 맹그러야겧..........-.-;;; 날 추워서 사진 찍는 것도 없는데 그동안 커뮤니티에 써놓은 것들이나 주워올까.... -.+);; 2010. 12. 27.
하늘 좋은날~ 몇 십 년 만이란던가... 십 몇 년 만이라던가 시계가 좋았던 어제, 해질 녘 구름이 정말 좋았다가.............. 막판에 초큼 아쉬웠던 오늘. 2010. 5. 27.
인걸은 간 데 없어도 산천은 유구하여라~ 기억으론 얼추 5년 만이다. 학생 때 한 달이 멀다하고 줄창 다녔던 산인 지라 서울살이 하면서 그 기억도 희미해져 가물거리지만 언제나 그리워했던(그립다는 말이 참 이렇게 걸맞는 곳도 없으지) 산, 지리산. 어케 어케 무리를 해서 저질의 나락으로 떨어진 다리를 끌고 어릴 적 구비했던 싸구려 배낭을 메고 제일 만만한 코스를 찾아내려갔다. 산행 전날 밤 제일 신나는 짐꾸리기 물론, 수학여행 전날 밤 고삘처럼 몇 번을 쌌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오월인데 저 깔깔이를 궂이 가지고 가야할까 뭐 그런 고민들.......ㅋ 내려가는 기찻길 식당칸. 부실하지만 그래도 있어줘서 고마운 도시락. 담 번엔 계란이나 삶아와야겠다는..........ㄷㄷ 고색창연한 구례구역 선로 아래 통로. 반드시 ! 기록해두는 시각표. 구제역....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