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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etch

미러리스 기변, a6000

by babelfish 2017. 11. 11.

 

 소니 a6000을 질렀다. 여행용이라곤 하지만 늘 가방에 들어가있는 카메라 역할을 하게될테지. 저번 여행에 가지고 갔던 5000과는 썩 다르다. 버튼/다이얼의 인터페이스도 그렇지만 단단한 외견과 그립부터가 ' 어, 이거 제법 카메라같은데?' 라는 느낌을 주네. EVF와 핫슈도 맘에 들고.

 

 

 

 

 

많이 다르다 5000 -> 6000가 옆 그레이드는 아닌 게지.

 

 

셀카보다는 하이앵글이 더 요긴할테니 틸팅 각도도 좋아.

 

 

 여행용으로 구지 비용을 들여가며 더 무거운 카메라를 사야했을까 싶었지만 어플을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 a5000은 NR 기능을 끌 수가 없거든. (젠장, 이게 말이되? 이런 지뢰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야.)

 

 

NR을 끄지 못하는 카메라로 별 궤적을 찍으면 이래 된다. 망하는 거지.

히말라야까지 가서 새벽 잠 설치며 찍어온 게 이 꼴이면 짜증이 난다고.....;;

 

 

 5T 정도로 추가금 없이 기변할 수도 있지만 그건 어째 좀 서운할 것같아(왜?) 고른 6000.

 다행히 밴딩 노이즈도 없고, 겉 모양 깨끗하고, 컷 수 30,000 - 1년에 만 컷 정도 쓴 거니까 적당하지. 중고나라 판매 글 보면 컷 수 많이 신경들 쓰는 것같던데 미러리스는 구조상 DSLR보다는 셔터가 잘 안나간다. 50만컷까지 내구 테스트를 하는 a7r2만큼은 아니겠지만 이것도 미러리스에선 중급기인 만큼 운이 없어도 20만 까지는 그냥 간다고 보면 될게다. a6000의 경우 신경 써야할 건 '밴딩 노이즈 > 외관(충격을 받은 적있는가?) >............. 컷수'. 이런 정도의 기준이다.

 

 

 

 

이제 여행만 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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