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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etch20

노짱, 추모제 어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 1년 전 국장을 치른 전임 대통령 추모행사를 저 너른 무대가 아닌 가설 무대를 이용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저 무대는 하이서울 나부랭이행사로 늘상 쓰이던데 말이다. 드러워 안쓰는 건가. 쓰고싶어도 못쓰는 건가....................... 췌. 가카께서 말씀하신 '반성' 뼛속 깊이 뉘우치고 그동안 느낀 바를 6월 2일 꼭 투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절규하던 명계남. 꾹꾹 눌러 낮은 음성을 토하던 문성근. 쉬어버린 목으로 오히려 시민들을 위로하던 유시민. 그리고 함께 울고 웃던 시민들.................. 다행히, 추모제는 무사히 마쳤다. 작년 뜨겁던 햇살아래 분노에 떨며 어찌할 바를 모르기 보다는 차분히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분위.. 2010. 5. 24.
NX10 발표회 _ 이따구로 할 거면 하지마라. 뭐라고 포장을 해도 마포 / E-p1의 시장을 의식한 제품. 솔직히, 정면 승부를 멈추고 틈새를 파고드는.......... 이 포지션은 실망스럽다. 과연 삼성의 ASP-C 센서 사이즈의 축소광학계 시스템은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려나. 뒷판 디자인은...... 괜찮다. 한 눈에 보이는 정보도 잘 정리되어있고.... 올림의 액정 정보에 익숙한 내겐 좀 어색했지만 대략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면 불편하지는 않을 것같은 인터페이스같아 뵌다. 그런데 작은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뭐가 좀........... 많다. 게다가 상당히 강한 느낌이다. 새로운 개념이라면서 컨셉은 그닥 달라보지이지 않는다. E-p1의 인기는 화질도/기능도 아닌 디자인이었음을 무시했거나 [컴팩트 + 막강기능 ]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욕심.. 2010. 1. 21.
2010 보신각 타종. 원래 이따구 행사 한 두어번 가보고 안 가는데 작년과 올해는 날도 추운데 길바닥에서 계속 이러고있다. - 2008.12.31 종각역 1번 출구 앞. - 2009.12.31 종각역 1번 출구 앞.......... 별반 다를 거 없다. 3번 출구 입구. 지하철 계단부터 꽉 들어찬 사람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떠밀리면서 도로가 열리기만을 기다리고있는 상황. 사람들이 밀려터질 지경이 되어서야 우리 민중의 지팽이들께옵서 저리(저기가 어딘지는 말 안한다. 그냥 저기)로 돌아 돌아가라고 안내해주신다. 한 발 띄기도 힘들만큼 빡빡하게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참 친절하고 감사한 안내이심다. 바로 옆 날 선 함석 입간판 또한 한 센스하십니다. 시민들 시야 안 가리고 위험하지 않게 뭘 좀 해볼 생각 안하시나봅니다............ 2010. 1. 1.
2009 오산 파워데이 & 서울에어쇼 2009년 에어쇼 썬더버드가 온다는 소식, 그리고 T-50으로 갈아탄 블랙이글의 복귀무대를 보기위해 오산과 성남으로~~~ 무리를 해서 주 중에 3일 씩이나 비행장을 찾았지만......... 파워데이만 날씨가 좋았다. (에어쇼는 날씨가 안 받춰주면................ 뭐, 용 뺄 재주 없다...........-.-;;;) 아~~~ 웨 ! 날씨가 안 좋은 날만 시간이 났던 걸까..................ㅠ.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09. 10. 24.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많이 속이 상하고 서운하지만 속으로 삭이고 또 내일을 준비하고 살아가는 게 인간이라........ 그냥 사진 몇 장으로 국장 기간 내가 본 것을을 정리. 내 투표권으로 뽑았던 최초의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 큰 별이 졌다며, 지도자를 잃었다며........ 언론이나 각 개 인사들께서 애도의 말씀들을 하시는 와중에, 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도 그랬지만(슬픔과는 별개로) 서거 전후.. 2009. 8. 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시론] 한 시대의 종말을 애도함 / 김상봉 시론 » 김상봉 전남대 교수·철학 그가 마을 뒷산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한 시대가 끝났음을 알았다. 그는 바로 우리 시대였다. 누구도 그처럼 치열하게 자기를 시대 속에 던져 시대와 하나 된 삶을 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가 보여준 숭고, 그가 넘지 못한 한계 그리고 비극적 종말이 모두 그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숭고였으며, 우리 자신의 한계가 아니었던가. 그리고 그의 이 비극적인 종말은 시대가 길을 잃고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1979년 부마항.. 2009. 5. 2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살다보면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의 선택에서 100% 동의하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할 때가 있다. 내겐 노무현이 그랬다. 그러나 그 선택 중 가장 후회하지 않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그 또한 노무현이다. 그런 그가 죽음을 택했다는 보도를 듣고 늦게나마 덕수궁 대한문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뉴스로 전해들었던 소식의 무게만으로도 힘든 발걸음이었는데 가는 길 또한 순탄하진 않았다. 시청 역 2번 출구 안. 얼마나 대단한 작전을 수행 중이시길레 전임 대통령에 대한 시민의 추모 길을 막는 지 모르겠다. 따져 물었지만 현장의 경찰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통제의 이유는 고사하고 소속과 관등성명조차 말해주는 '공무원'하나 없었다. 오히려 더 단단해 보이는 장벽으로 시민의 발을 묶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렇게 분.. 2009. 5. 24.
07년 불꽃놀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미놀타 A1, 30초 인터벌, 간간히 화각 조절만하면서 촬영. 사람이 찍는 것보다 기계가 알아서 찍는 게 낫고나.....(-.-);;;;;;;;; 2009.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