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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가는 길 수안보 행. 3번 국도 140여 km. 여섯시간 반. 이거 뭐..... 용문 -> 속초나 비슷한 거리/시간이네. 그냥 껌사러 속초나 갈 걸그랬나? * 오늘은 지난 주말 구한 고프로 테스트. 우선 자전거에 묶는 공사부터. 헬멧에 묶었더니 너무 무거워거 목이 꺾일 지경이라 포기하고 자전거에 거치하기로 했다. 워낙 화각이 넓어서 핸들 일부가 나오겠지만 뭐,.... 이정도면 쓸만. 우선은 30초마다 한 컷 씩 인터벌 촬영으로 해두고 출발~ 04:30 출발. 저속 셔터로 만드는 골목길 포퐁질주 !! 탄천은 정말 암흑인 국간도 있다. @.@;; 역시 자전거 길은 한강이 최고. 다음에 3번국도 탈 때는 그냥 올림픽 공원에서 출발해야겠네. 탄천 빠져나와 모란 교차로로. 이렇게 서있을 때 인터벌 촬영 끊어주면 땡큐, 프.. 2012. 10.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잉여로움. - T24 - 할 수 있다/없다. 내가 그거 안다/헛소리하지마라. 내가 누군데/인증 까라....... 셀 수도없는 인터넷상의 시시비비들. 대부분 투닥 거리다가 회원 한 두명 탈퇴로 마무리되는 씁쓸한 결론을 내기 마련인데 이거 좀 다르다. 구형 24인용 군 텐트를 혼자 칠 수 있냐 없냐(솔직이 이게 말이나 되냐고?) 라는 허황된 글에 달린 한 마디, '되는데요..' 그 후, 글싸지르고 되받아치는 감정 싸움, 삭제하고 캡처하고 잠그는 찌질함 나부랭이를 쿨타임 없이 제끼고 그냥 진행을 해버렸다. 텐트 제공자, 시간/장소 협의, 실황 중계 팀 결성, 그리고 알아서 붙는 협찬.............. 옥수수 판권 까지. 자칫 광역 어그로로 빠질 떡밥을 축제로 만들어버렸다. 이럴 때 보면 스르륵 참 갠찮은 사이트... 2012. 9. 4.
서브 쟌차 바꿈질 대략 15개월 정도? 잘 사용하던 아팔란챠 팀콤프 1.7 도난 사건. 이 정도 가성비가 있을까.... 싶을 만큼 잘 타고 다녔던 녀석을................ 쟈철 역 출구에 묶어뒀다가 털렸다. 젠장 .-.-;;; 브레이크 갈고 / 페드도 갈고..... 아오, 나름 극강의 브루게 세팅이었는데....ㅠ.ㅠ;; 동네 자전거 포에서 허브 베어링 구해다가 구리스 발라 정리해 주시고 깍두기 타야 불편해서 흥아타이어 벌크 온로드 입혀주고 빵꾸 떼우고 스프라켓 분리 후리휠 나부랭이까지 구해서 정비하던 넘. 솔찮이 쏘다녔다. 남한강 길이 좋다는 헛소리에 낚여서 목욕하러 솬보까지 갔었었네... 꺅~~ 그리고, 털린 넘 땜빵으로 들인 R7..... 이쁜 걸로 어필 꽤나 하던 알톤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슬램 구동계에 저.. 2012. 6. 17.
결국 댜블로 결제... 해버렸~~ 이게 셧 다운 제여, 썹 따운 제여....ㅋ 늬덜 그라믄 앙데~ 롤플레잉이라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쌩 초짜가 하룻 저녁 투자해서 해골왕이랑 다이 한 번 까보겠다는데 이러기냐~! 아시아 서버 어케좀 해봐라 응? * 리니지도 와우도 해본 적 없는 순혈 초짜인데, 이거 겁나 재밋다........................ 솔까 겁난다.....-.-;;;; 이상, 3시간 솔로잉 감상 !! 섭다 덕에 내일 일 지장 없겠습니다. 블리자드 님하 ㄳ......... 젠장. 2012. 5. 16.
2012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5월 13일 일요일,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5,000 명이랑 함께 달리는 자전거 나들이가 뭐 특별한 게 있을까마는, 그래도 차량 끊어놓고 강변북로를 달리는 게 어디냐 싶어 참가비 10,000원을 과감히 투자......ㅋ. 재질은 썩 좋으나 디자인은 구린 기념 티셔츠를 입고 아침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광화문으로 갔다. 25km/h 이상의 나름 상급자 그룹. 뒤에 붙은 중급자 형들, 괜히 치고 나와서 상급자 따고 다니지 마세열............ㄷㄷㄷ 준비 운동 조교, 두산 베어스의 치어 언니들. (우아, 사람들이 따라 한다....ㅎㅎ) 응? 오늘 두산은 광주 경기고 LG가 잠실 경긴데 왜 두산 언냐들이 온 거임? 두산은 설마 광주에선 응원 안 해? 그리고, 혹시나 했는데 시장님 납시셨다. (잘 찾아.. 2012. 5. 15.
나 홀로 속초 햏~ 속초 라이딩. 흔히들 속초 400km 라고들 하는데 이건 얼추 반포~속초 왕복 이야기고. 난 용문에서 출발한다. 작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어지간하면.....ㅋ 왜냐하면 팔당 ~ 용문 길이 좀 드럽다. 6번 도로를 타자니 터널을 7개나 지나야하고, 死대강 자전거 길 나부랭이를 타자니 평속도 떨어지고 길도 멀다............ 암튼 그렇다. 그래서 왕십리에서 용문행 첫 차를 잡아탔는데............. 이게 국수역에서 고장이 나버렸네? 무려, 전력선 단선 !! ' 웅~ 지지짓 !!' 하는 소리와 함께 지하철을 움직이는 전력을 공급하는 전깃줄이 끊어져버린거다.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국수역에서 강제 출발...........@.@;;; 보라, 질질 흐르는 저 겸손한 속력.....-.-;; 원래 1.. 2012. 5. 6.
봄바람이 좀심하다. 봄이다. 바야흐로 편서풍의 계절 !! 13:00 현제 서풍, 풍속 8.3m/sec. 그러니까 얼추 시속 30mk의 맞바람, 미추어버리겧 !!! 동작대교 남단, 바람에 일렁이는 한강의 무려, 풍랑(?) 최고속 25.2 km/h 의 위엄. ㅋ 야트막한 오르막에서 심지어는 평지에서조차 자전거를 끌고가는 분들도 있었다. 샤방~ 샤방~ 힘 빼지않고 좀 멀리 가볼까 싶었는데, 여의도에서 꺾었다. 춥고 발 시려서. ㅠ.ㅠ;;; 돌아오는 길 초반 10여km. 분노의 패달질 !! 므틉으로 30.6km/h 근데 한강 둔치에서 좀 오바같다. 앞 로드 두 대가 열어주는 길 따라가는 거여서, 그리고 추운 날이라 사람이(특히 아이가 !) 거의 없어서 위험하진 않았는데 한강 대부분의 구간에서 30km/h 이상은 위험할 것같다. 따.. 2012. 3. 25.
2012 시즌 오픈 !!! 2월 중순 예상 기온 무려 섭씨 4도!!! 오늘 한강변엔 지난겨울 내내 근질거렸던 라이더들이 죄다 쏟아져 나왔다. 대세엔 묻어간다는 일관된 삶의 자세............-.-;; 양평까지 얼추 50km 두 시간여....... 아오, 평속이 23 이라닛!!! 겨우내 탱자 탱자 놀았던 심폐기능과 허벅/등짝이 비명을 지른다. 마지 알라레, 험한 길 고생했다. 남한강 자전거 길. 팔당 와따가따 하면서 대략 짐작은 했었지만 급조된 길이란 게 정말 몹쓸 수준. 걍 멀쩡한 도로 길 어깨 확장-정비해서 활용할 일이지 이게 뭔 엄한 세금 낭빈지. 췌~ 담엔 출퇴근용 MTB나 끌고 와야것네~~ 2012. 2. 13.
모란 공원 묘지 아침 콜 타임이 오후로 미뤄져버려 시간이 붕 떴다. 기왕 이른 아침 먹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도 뭣해서 시동 건 차에 그냥 들러 인사드리기로했다. 김근태 선생님 묘소. 열우당 창당 전이었던가? 백범 기념관에서 있었던 강연에서 뵙고 인증샷 박고. 그래서 가입했던 만만클럽~ 뒷풀이 보좌관 아즈씨랑 영화 이야기하믄서 한 참 떠들었던 때가 벌써 10여년 전. 그 때만해도 정정하셨었는데, 고문당했던 민주 투사는 그 후유증으로 돌아가시고 고문했던 놈은 무려 목사님씩이나 되어서 잘 살고있고....................... 세상 뭐 이래? 이른 시각에 가면 어디가 입구인지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저 모란 미술관 간판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개방 시간은 08:30 ~ 17:00) 입구 들어서서 조금.. 2012. 1. 19.
난 중권이 형아가 좋다. - 가카께서 사학법 반대한답시고 그네 당대표랑 촛불들고 나왔던 사진 보면서 빵터진 중권님.- 일단, 케릭터 확실하고 좀 얄밉긴 하지만 바른 소리하고 다방면에 걸쳐 아는 것도 많고, 삘 받았을 때 화력은 어떻고~ 이래저래 필요한 사람이다. 요즘 트윗에서 투닥거리면서 ' @unheim, 당신은 한 게 뭐 있소?' 라는 분들 계신데 08년 촛불 때 진중권은 거리에서 그냥 살았다. '저게 가능해...?'라는 생각이 들만큼 쉬지않고 시민들과 함께했다. 행동하는 지식 소상공인으로써의 진중권 인정한다..... 암튼, 근데 이 훃 요즘 이상하다. 지난 토요일 무한도전의 시청율에 도전장을 내밀며 벌였던 트윗 공개 토론회. 트윗이란 것이 구멍난 신문 거꾸로 읽는 형식이어서 좀 불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딴지스 독투불패에 정.. 2012. 1. 9.
10.26 디도스는 배후가 없다.....? 한겨레, 멋진 헤드라인이다 !! (근데, 난 기대 안했으니 그 XX에서 빠질 거임.) 10.26 부정선거 의혹사건을 언론에선 '디도스 사건' 이라고 부른다. 이게 말도 안되는 이름 붙이기인데....... 참 깝깝한 언론의 소갈머리다. 암튼, 지난 해 10월 26일 투표소가 여럿 바뀌고 당일 아침 선관위 홈페이지의 위치 찾기 서비스 페이지가 막히면서 적지 않은 수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향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거나 방해했던 그 사건의 검찰 발표가 났다. [ 배후는 없덴다 ].............................ㅋㅋㅋㅋ 이 사건 참 재밋다. 당일 아침 모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선관위 홈피 접속 장애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에이, '설마~?' 싶었다. 만약 이게 의도된 '주최측의 농간'이.. 2012. 1. 6.
닭 치고 정치 !! 두 달 전에 빌려 다 읽은 이 책을 부러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했다. 왜? 총수가 그랬다. 올해의 책이라는 타이틀을 원한다고, 그게 필요하다고. (응?) 좌표 뜨면 가는 거지뭐...ㅎㅎ * Yes.... 2012.01.01 캡쳐다. 보고있나 총수? * 그러나, 구속되자마자 봉도사는 국내 출판사 싹쓸이_(어? 쏘리, 낵아 '닭정'도 샀었어서 배타적 소비자는 아녀...--;;;;) 시사인 신년호 커버 스토리,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각종 외신보도 장식. 나꼼 33 = 120101.mp3 토랭이 magnet:?xt=urn:btih:6CA12F2EE8FA49C34A6576703F78D8293EE7DE93 구속된다는 건 '단절'이다. 그런데 이늠의 봉도사는 '총수통신', '나꼼수'등등....ㄴㅏ부랭.. 2012.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