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멋진 헤드라인이다 !! (근데, 난 기대 안했으니 그 XX에서 빠질 거임.)
10.26 부정선거 의혹사건을 언론에선 '디도스 사건' 이라고 부른다.
이게 말도 안되는 이름 붙이기인데....... 참 깝깝한 언론의 소갈머리다.
암튼, 지난 해 10월 26일 투표소가 여럿 바뀌고 당일 아침 선관위 홈페이지의 위치 찾기 서비스 페이지가 막히면서 적지 않은 수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향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거나 방해했던 그 사건의 검찰 발표가 났다.
[ 배후는 없덴다 ].............................ㅋㅋㅋㅋ
이 사건 참 재밋다.
당일 아침 모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선관위 홈피 접속 장애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에이, '설마~?' 싶었다.
만약 이게 의도된 '주최측의 농간'이라면 3.15 부정선거에 필적할만 한 업적을 이뤄내는 거라..... 설마.
그러나, 무엇을 기대했건 항상 그 이상을 보여주시는 이 정권의 신통방통함도 무시할 수 없기에 남는 그 찜찜함....
[검경의 발표 = 최소값] VS [혹시나 하는 추론 = 최대값] 진실은 어디쯤에 있을까............?
이 걸 좀 자세히 들여다 보려면 사건 당일 일어났던 일을 알아야하는데 이게 그 동네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겐 확 와닿지 않는 용어들 땜에 따라가다가 흥미가 떨어진다. 그래서 지금 껏 언론, 혹은 유사 언론 또는 찌라시에서 설명한 상황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서 대충 비유로 풀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선관위 홈페이지 => S 아파트 단지.
좀비 PC => 인근 여 중/고
위치 찾기 서비스 => 707동707호 라고 하고.
누군가 S 아파트 단지가 참 싫어서 그냥 뭔가 테러를 하고 싶은데 혼자 들어갈 깡은 없어.
그래서 인근 여 중/고에 10월 26일 아침 8시에 동방신기가 S 아파트에 뜬다고 헛소문을 내.
그래서 등교길 여학생들이 죄다 그 아파트로 몰려가.
그 숫자가 넘 많아 차도 못 드나들고 엘리베이터는 꽉차서 제 기능도 못해
입주민들도 출근도 못하고 아파트에 갖혀버렸어. 그냥 헬이야 ~~
--------------------------------------------------------------------------- 이런 상황이 디도스 구요.
그런데, 실제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나타난 현상은 !!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좀 많긴해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야.
그런데 찾아온 사람들이 707동 엘리베이터를 타서 7층 버튼을 눌렀는데 이게 먹통이야. 707호로 갈 수가 없어 !
--------------------------------------------------------------------------- 이게 당시 상황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요딴 걸 제대로 밝혀내기 위해 정문 앞 CCTV 기록과 엘리베이터 점검 기록을 내 놓으라는 게 바로 !
--->>> [로그 파일 기록 공개] 요구.
아, 물론 내가 선관위 홈피 어드민도 아니고 뭔 자료나 제보자가 있는 것도 아니니 소설이라면 소설임다.
봐, 주어같은 거도 없잖아 ?
아주 간단히 밝혀낼 수 있는 증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건 꽁꽁 싸메두고 검/경이 따로 수사해서 발표를 했다.
도무지 왜 그랬는 지 알수 없는 사람이 저 혼자 그랬단다.
범행 동기 없는 범행이 어딧냐?
천안함 사태와 비슷한 맥락으로 정부의 발표를 당최 못믿겠다.
더구나 이번 사건은 사건의 명칭부터 동의할 수가 없다. 디도스? 뭔 넘의 디도스가 DB 연결만 끊냐?
일관성 있게 이번 껀도 북한 소행이라고 해야되는 거 아님? 북한이 아니라면 누가 이런 기술을 시전할 수 있음?
아님, 범인이라는 사람들 술 멕여놓고 새벽에 깨워서 재연해보등가. 현장 검증 안해?
이게 뭔 인간어뢰도 아니고.... 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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