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콜 타임이 오후로 미뤄져버려 시간이 붕 떴다.
기왕 이른 아침 먹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도 뭣해서 시동 건 차에 그냥 들러 인사드리기로했다.
김근태 선생님 묘소.
열우당 창당 전이었던가?
백범 기념관에서 있었던 강연에서 뵙고 인증샷 박고. 그래서 가입했던 만만클럽~
뒷풀이 보좌관 아즈씨랑 영화 이야기하믄서 한 참 떠들었던 때가 벌써 10여년 전.
그 때만해도 정정하셨었는데,
고문당했던 민주 투사는 그 후유증으로 돌아가시고
고문했던 놈은 무려 목사님씩이나 되어서 잘 살고있고....................... 세상 뭐 이래?
이른 시각에 가면 어디가 입구인지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저 모란 미술관 간판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개방 시간은 08:30 ~ 17:00)
입구 들어서서 조금만 걸어가면 오른 쪽에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묘역 안내판이 보인다.
현위치 기준으로 두 시 방향 빈 곳에 자리 잡으신 것같다.
누우신 곳에서 보이는 풍경, 시원하다.
편히 쉬세요. 날씨 따듯해지면 종종 들르겠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 샤방 라이딩~ (0) | 2016.08.13 |
---|---|
목욕탕 가는 길 (0) | 2012.10.02 |
나 홀로 속초 햏~ (0) | 2012.05.06 |
올팍, 또 눈 구경~ (0) | 2010.12.30 |
홍제동 개미마을 나들이 (0) | 2010.01.25 |
꺄악~~ 또 눈이다 !!!! (0) | 2010.01.05 |
남산 _ 산책 (0) | 2009.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