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리~~
바야흐로 노엘이 이틀 남았다.
전 솔로부대원들은 총 폭탄 정신을 고수하여 커플제국의 염장질에 응전하라!!
각설하고,
올 겨울 영화판은 잼있다. 전에는 이딴 생깍까진 안 해봤는데,.... 이거 재밌네.
올 겨울 시즌 영화판의 화두는 '파시즘'! __ 어이, 정치 야그 할라는 건 아니지만, 좌우지당간 파시즘이닷!!!
[올드 보이]
: 한 인간의 이데올로기를 타인에게 강요하고 실행하기,
또 피해자가 파시즘에 굴복하고 적응하고 재생산하여 안주하기.
[붉은 돼지]
: 파시즘(혹은 지배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자유인의 자유의지.
[실미도]
: 좀 더 직접적인 표현방식의... 파시스틱한(?) 독재 권력 군사작전
(아, 요건 아직 안 봤응게.............. 빼버릴까? 웅.... 약간, 대충, 살짝 -.-;;;)
단단한 세 편의 영화, 올 겨울 한국 극장가는 파시즘 일색이다!!
독립된 개인 공화국 속의 파시스트 이우진.
원조 파쇼 이탈리아 무솔리니.
한국형 파시즘의 총아 박통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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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거역할 수 없는 힘에 눌린 오대수.
전범이 되기를 거부한 전쟁영웅 포르코.
국가 권력의 도구로 길러지고 폐기되는 684 부대원들.
각 영화의 주인공들이 직면한 파시즘 권력에 어떻게 반응/적응/대응하는지 비교해 본다면 그 재미만으로도 올겨울 은 따땃하것네~~~ 오대수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이우진에게 엎드려 비는 장면과 포르코가 피오를 지키기 위해 카치스와 벌이는 결투 장면. (잠깐,.. 카치스 녀석은 미국넘이었던가..-.-;;; 그럼 비밀경찰로부터의 탈주 장면 정도로 하지 뭐.)
- 전혀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 비교하는 쏠쏠한 재미 ^^;;
서둘러라, 날이면 날마다 벌어지는 좌판이 아니다.
반지 공장 따위가 다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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