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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천안함,...... ?

by babelfish 201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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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중얼거려보자..... 떱.

한미 연합 작전 중이었고
해경에 접수된 '좌초'로인한 천안함의 구조 요청 시각이 21:15.
TOD에 촬영된 열상이 없고, (폭발로 인한 화재-열이 발생하지 않았고)
생존/사망 장병중에 폭발로 인한 부상 및 신체 훼손이 없다.
속초함은 76함포를 130발이나 발사했고
수퍼 링스가 해역에 출동했다.
한준위님은 제 3의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 현장에 미군 핼기가 뭔가를 회수해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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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리까리한 설들

최초 좌초지점이 평균수심 6.4m  간조시간 22:40경 즉 사고 당시는 6m이하의 아주 앝은 수역(?)
   -> 아시아경제 윤동주 기자의 사진   -> 사가 잘렸는데 [천암함 아시아 경제] 로 이미지 검색하면 뜬다.
       (국립 해양조사원의 물때표와 비교...........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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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아주 강하게 처음부터 부인했던 것들

암초 설과 내부 폭발 설

-> 군이 부인했다니 참 이 쪽이 땡기긴하는데...............-.-;;;;






어쨌든 결론을 내자

대왕 오징어 : 심도가 맞지 않다. 그리고 백령도 일대는 전통적으로 꽃게 나와바리다.
심해 코알라 : 많은 분들의 증언대로 심해코알라님은 아무 배나 후리고 다닐 만큼 한가하지 않으시다.
가마우지 무탈리스크 : 선체 인양 시 급 부상하긴 했으나 무탈리스크 스리쿠션은 좀 더 많은 파편을 만든다.
건담/빔샤벨 : 20m 내외의 신장인 MK-2 정도면 가능할 듯 하지만 절단면의 모양/ 열과 빛을 감안하면.....탈락.

그러니, 이건 분명 천 년 묵은 대왕 꽃게다.

양 집게발을 이용해서 하나로는 함수부분을 집어서 기동 불능 상태로 만들고.
나머지 하나로는 함미부분을 절단해 낸거다. 그래, 바로 이거다 !
 >> 생존장병들의 증언(위로 들리는 느낌, 그리고 두 번의 충격음...),
 >> 또, 인양된 함미의 아랫부분에 보이는 각종 스크라치와 복잡한 흔적들에 부합하는 가능성은 이것 뿐이다.
속초함이 76mm, 130 발을 어따가 쏘았겠는가? 설마하니 새 떼 드립을 믿는 건 아니겠지.
수퍼링스가 무엇을 수색하려 출동했겠는가? 꽃게가 아니면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

이제 이 꽃게의 소속만 밝혀내면 된다.
이 넘이 좌빨인 지 수꼴인 지 그것도 아니면 태평양 건너온 놈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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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국민의 알 권리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던 기자 아즈씨들아, 일 좀 하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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