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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etch

노짱, 추모제

by babelfish 2010. 5. 24.


어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

1년 전 국장을 치른 전임 대통령 추모행사를 저 너른 무대가 아닌 가설 무대를 이용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저 무대는 하이서울 나부랭이행사로 늘상 쓰이던데 말이다.

드러워 안쓰는 건가. 쓰고싶어도 못쓰는 건가....................... 췌.
















가카께서 말씀하신 '반성' 뼛속 깊이 뉘우치고

그동안 느낀 바를 6월 2일 꼭 투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절규하던 명계남.

꾹꾹 눌러 낮은 음성을 토하던 문성근.

쉬어버린 목으로 오히려 시민들을 위로하던 유시민.

그리고 함께 울고 웃던 시민들..................







다행히, 추모제는 무사히 마쳤다.

작년 뜨겁던 햇살아래 분노에 떨며 어찌할 바를 모르기 보다는

차분히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분위기.

우리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조금씩 나갈 수 있다면 지금이 그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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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란 건 이렇게 알아듣고 서로 이해하고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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